안녕하세요. 갓생철학입니다.
오늘은 소크라테스의 정말 유명한 명언, "너 자신을 알라"에 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소크라테스가 어떠한 연유로 이 말을 남겼는지 알고 계신가요?
소크라테스가 40대였을 당시에 델포이 신탁이 내려졌습니다. 여기서 델포이 신탁이란 그리스의 아폴로 신전의 무녀인 '델포이'가 내린 신의 예언으로, 고대 그리스인들에게는 절대적인 예언이었습니다. 그 예언에는 '소크라테스보다 지혜로운 자는 없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 소크라테스는 자신보다 지혜로운 자가 많다고 생각했던터라 많이 놀랐지만, 그렇다고 신탁이 틀렸다는 생각은 감히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지혜롭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며 대화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다 알게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보다 지혜로운 사람은 많았지만 그중 누구도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그렇다면, 나와 그들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소크라테스 자신은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배움에 끝이 없었지만, 그들은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지혜에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무지함을 아는 사람이다.'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소크라테스는 다른 사람들 또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어려운 질문들을 함으로써 자신의 지혜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소크라테스에게 이런 질문의 목적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고자 함이 아니라, 무지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저는 요즘 스타트업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계속 중간중간 진전이 없거나, '이제는 무얼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저의 무지함을 많이 깨닫는 것 같습니다. 그때 마다 여러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현재 문제가 뭐지?", "그 원인은 뭐지?", "해결 방법은 뭐지?", "나에게 필요한 정보 또는 도구가 뭐지?"
이 4가지를 질문을 주로 사용하며, 정체기를 뚫으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한 두가지 씩 정보를 찾고 행동하다보면, 제 스스로 수많은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하면서 문제 해결력도 많이 기를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무지함을 깨달으라고 했던 이유가 나의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스스로에게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며,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