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생철학입니다.
오늘은 자신만의 철학이 어떻게 시작되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에픽테토스는 말했습니다.
"철학은 인간을 인도하는 합리성을 훈련하고자 할 때, 감정과 믿음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쉬운 예를 들자면, 최초의 철학자라 불리는 탈레스는 처음부터 '이 세계는 어떻게 생겼을까?'하고 의문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그리스 신화로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탈레스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 여러 각지를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문화만이 유일하지 않으며 절대적이지도 않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문화권에서든 그리스 신화를 믿는 줄 알았는데, 사실 신은 나라나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에 충격을 먹은 탈레스는 "그렇다면, 신을 제외하고 세계를 설명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탈레스의 명언이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입니다. 이 명언에는 어디에도 신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임듬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설화 또한 최고 신 제우스의 아들 아폴론보다 목신 판이 피리를 더 잘 부른다고 말한 미다스 왕이 아폴론의 노여움을 사는 바람에 귀가 당나귀 귀로 변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신이 없이는 어떤 이야기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탈레스는 처음으로 신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주장'을 남기며 철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왔던 것들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며 철학이 시작되었고, 그 철학은 과학과 논리학 등으로 뻗어져 엄청난 문명의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의문을 품어 보면서 잠재력을 찾고 더나은 발전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